손담비 본래 절친 손절!

지난 13일 손담비는 이규혁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강승현, 신애, 임수향,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기안84 등 연예계 각 동료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하며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손담비의 ‘본래 절친’인 배우 공효진과 정려원, 가수 소이 등 그들은 찾을 수 없었다.

 

손담비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그들은 과거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각종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들의 우정이 깨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손담비가 일명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였다.

 

포항에서 오징어 장사를 핑계로 100억원대를 사기를 친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2019년 매니저 손담비를 직원으로 고용했고, 그녀에게 포르쉐와 피아트 차량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기획한 사업이 결국 '사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두 사람의 우정도 깨진 모양이다. 손담비는 김 씨에게 받은 선물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고, 정려원은 차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손담비, 정려원, 소이, 공효진은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이는 인스타그램에서 우정을 공유하던 과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