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직비디오, 세계 뮤직비디오 대회 '대상'을 차지

15일 바이올리니스트 최보람과 장구 김지혜의 그룹 '사위'의 곡 ‘새로운 의식’이 세계 뮤직비디오상 대상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어워드(California Music Video Awards)는 미국 채널 테이스트 TV(Taste TV)가 주최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미국 및 해외 국가의 뮤직비디오를 37개 경쟁 부문에 접수되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상을 수여한다.

 

'새로운 의식' 뮤직비디오는 강화도 대한성공회 성당을 배경으로 도시를 탈출해 자연으로 돌아온 영혼들의 춤을 주제로 공연 영상을 담았다.

 

국립 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 공연 기회가 없었던 민간 국악악단을 지원하기 위해 국악인들을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새로운 의식' 음악 비디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에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새로운 국악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