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포스트

2022-05-16 13:17 조혜영 기자 (timetree@wooripost.com)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개월간 전용기를 통해 1,584톤의 딸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물류난으로 인한 수출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함께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용해 싱가포르로 딸기를 수출했다.

그리고 또 올해에는 홍콩 노선도 추가 확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385대의 전용기 운용을 통해 옮겨진 딸기는 이 기간 홍콩과 싱가포르 수출액의 93%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총 385대의 특수기를 운용했으며, 딸기 수출은 홍콩과 싱가포르 수출의 93%를 차지했다. 또, 전용기 운임비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해 수출산업의 물류부담을 경감시켰다.

생산량 감소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으나, 저온물류체제 구축 등 품질 개선 조치로 수출 평균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필리핀, 몽골 등 新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