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단일화 러브콜'에..김은혜 '글쎄?'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14일 강용석은 자신의 SNS에 "강용석 후보 선대위는 우파 후보 통합 찬성한다"라며 "3번의 양자 TV토론 끝에 당명을 뺀 이름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본인이 항복하고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 제안했다.

 

하지만, 15일 김은혜 후보 측은 "경기도민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강후보의 '단일화 러브콜'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헤럴드경제가 의뢰한 한국 사회의견연구소(KSOI)가 5월 10일~11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도지사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김동연-김은혜 후보는 각각 42.4%와 41.8%를 무소속 후보로 강용석이 5.1%를 차지했다.
만약 김은혜 후보가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를 진행한다면 판세를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