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태극기 부대가 새벽까지 시위"

오늘(17일) 이낙연 전 총리는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들이 밤낮으로 소란을 피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확성기에서 욕하고 저주를 퍼붓는다"며 "노래를 부르며 국민교육헌장의 녹음틀어 주민들이 외울정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며칠 동안 계속된 소음에 평산마을 평온이 깨졌다" 며 "주민들의 대다수 어르신들이 잠을 설고 계신다"며 

 

"소음이 주거지역 확성기의 소음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고령자가 많은 작은 시골마을에 24시간 집회를 허가하는 정부의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새벽에 집회가 해산되었지만, 주말 집회를 다시 신고 했다" 며 "경찰과 행정당국에 재검토 촉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