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유전자 치료제' 승인

미국에서 B형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승인되었다.현지시간 

 

22일 FDA는 "현재 또는 이전에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있거나 제9인자 예방요법을 받았거나 재발성 중증 출혈을 경험한 B형 혈우병(인자 IX 결핍)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독일의 CSL Behring과 네덜란드의 햄제닉스를 승인한다"라고 발표했다.

 

혈우병은 혈액 응고 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출혈 장애로  A형 혈우병은 8인자 B형 혈우병은 9인자 C형 혈우병은 11인자가 결필되어 발생된다.

 

독일의 CSL Behring과 네덜란드의 햄제닉스는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로써  가격은 약 3,500,000$(약 46억4870만원)로 가장 비싼 약으로 기록되었다.

 

CSL Behring 관계자는 "우리는 이 가격이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상당한 비용 절감을 제공하고 혈우병 B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