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유럽길 막히자, '아시안게임 출전'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자격 없이 아시안게임에 진출하면서 아시아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 아시안게임을 주최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하계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로루시 선수단을 초청한다"는 공문을 회원국 45개국에 보냈다.

 

이어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등 공식 메달이 아닌 양국 선수들에게 참가 메달만 수여될 것"이라며 "OCA 회원국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참가 정원 확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예선에 출전할 수 없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기록을 위해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러시아 벨라루스의 선수만 500명으로 참가되어 OCA 회원국들의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