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에 괜히 시비걸다... 화난 낙타 공격에 사망한 러시아 男


러시아에서 낙타에게 시비를 걸다 사망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외신에 의하면 지난달 러시아 시베리아 레크레이션 센터의 관리인이 낙타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성장을 끝낸 낙타의 키는 2m가 넘고 800kg 이상의 체중을 자랑하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 낙타의 공격을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CCTV 영상에 의하면 관리인은 낙타의 고삐를 잡아 당기고 뺨을 때리며 낙타를 선공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자 화가 난 낙타는 관리인을 공격해 넘어뜨린 다음 그를 짓밟기 시작했다. 이어 낙타는 관리인을 여러차례 물어뜯었다.

 

중상을 입은 관리인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