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계절, 코피 나는 원인...?

몸에 특별한 이상 없이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봄이 되어 날이 풀리면서 코피 나는 경우가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어떤 원인으로 코피가 나는지 알아보자.

 

가장 일반적으로 코피는 잠을 적게 자거나 너무 열심히 일할 때 일어난다. 몸이 피곤하면 생체리듬과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서 터지면서 발생한다.

 

요즘같이 따듯한 봄에는 미세먼지로 코피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 환자가 많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비강 점막의 염증 반응인 알레르기 코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봄이나 가을 같은 환절기에 자주 나타난다. 코를 자주 만지거나 풀면 그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가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