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해 추락 물체 인양 중..北 위성 기술 분석 예정

해군은 북한의 우주 발사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인양하기 위해 1일 여러 척의 함정을 서해 현장에 급파했다.

 

이날 군이 발견한 대형 원통형 물체는 단일 로켓과 2단 로켓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쏜 지 1시간 30여 분 만에 어청도 서쪽 약 200㎞ 해상에서 떠다니는 물체를 발견했다.

 

현재 기상 여건이 좋아 부유물을 배 위로 원활하게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잔해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상대적으로 온전한 형태로 위성을 수집할 경우 북한의 위성 기술 수준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발사 실패 시 북한이 위성에 자폭 기능을 심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