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서거 15주기' 기념 광주서 문화예술행사 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음악회가 진행된다.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푸치니의 오페라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링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이 개최되며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변사 이황의가 해설하고, 바리톤 고성현, 테너 장주훈, 소프라노 권로 등이 출연한다. 

 

코리아모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동초 사랑 합창단도 협연한다. 

 

관람은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5인 이상은 광주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광주 궁동 향담갤러리에서 김대중 대통령 추모전시회 '당신이 그립습니다'가 열린다. 

 

서기문·조현수 작가의 김대중 대통령 관련 역사화와 사진 등 50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