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포스트

2023-05-30 13:37 조혜영 기자 (timetree@wooripost.com)

국내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이른바 '우주 관련주'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누리호의 엔진과 핵심 부품인 터보 펌프 등을 생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관련 대표주인로 주가가 3개월간 약 15.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5.6%)보다 3배 가까이 높다.

누리호의 조립 과정을 총괄한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도 3개월간 10% 넘게 뛰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우주관련주는 1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성공이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풀이된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우주 관련 개별주에 투자하는 상품인 '한국투자 글로벌 우주 경제 펀드'를 출시하며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대표 마중물이 될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