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만료되는 유류세 인하..추가 연장하나?

 정부는 10월 만료되는 유류세 인하 정책에 대해 추가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15일 '물가·민생점검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국가 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유가연동보조금이 10월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주유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 동향을 점검해 유가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석유류 가격이 물가 인상의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어 유류세 인하 정책에 대해 추가연장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