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신20세기파' 폭력 조직 자리 놓고 집단 난투극 벌여

 30년간 세력다툼 중인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 폭력배들이 집단 난투극을 일으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 따르면 칠성파 소속 2명과 신20세기파 소속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혐의로 구속했으며, 조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부산진구 서면에서 칠성파 조직원과 신20세기 조직원들이 시비가 붙어 난투극을 벌이며 집단 구타를 벌였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두 조직 간 위세를 과시하는 과정에서 범죄단체 활동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두 조직간의 싸움으로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야기한 범죄를 엄히 처벌하고,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과 배후 세력까지 발본색원해 폭력조직을 해체하는 등의 엄정 대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