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3사 네카토, 中 간편결제 진검승부 나서

 네이버, 카카오, 토스가 중국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 19일 네이버페이는 중국 내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및 포인트 QR 현장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맞춰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보인다. 

 

최근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중국 앤트그룹으로부터 1000억 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한 토스페이먼츠는 알리페이 가맹 쇼핑몰에서 직구의 결제나 외국인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역직구 결제이용을 위한 인프라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월 앤트파이낸셜과 함께 알리페이 플러스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시작해 5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08배, 결제 건수 194배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