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엔 두 번째 기조연설 "러북 군사 거래 강도 높게 비판"

20일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대한민국 평화를 위협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북한으로부터 전쟁에 필요한 무기와 군수품을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 모순적이라고 지적하며 국제 사회를 향해 '안보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