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무료 접종 시작한 성남, "사회적 비용 절감"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독감 접종률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성남시는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은 국가지원 사업으로, 40세 이상 만성질환자·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60~64세는 자체적으로 하여 총  31만여 명에게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그 대상자에 14세부터 59세까지의 모든 시민도 포함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면역력 상승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자 무료 접종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의 건강을 지켜냄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비용 또한 절감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