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00억 투자해 '2차전지·반도체 산업용 가스' ↑

 포스코가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2차전지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t 규모의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가스 사업을 확대한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1000여억 원을 투자해 단지 내 1만 6500㎡ 부지에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 정제하는 공기분리장치, 액체산소 2000t 규모 대형 저장탱크 등을 설치하는 산소공장을 짓는다. 

 

이는 내년 하반기부터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 공정, 니켈 정제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 등에 안정적이며 경제적으로 산업가스를 장기 공급할 계획"이라며 "산업용 가스 공장 건설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