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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4:42 이상호 기자 (sangho@wooripost.com)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극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7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SNS에 새 연극 '맥닐'(MCNEAL)로 브로드웨이 데뷔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연극은 작가 제이콥 맥닐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아야드 아크타르가 각본을 맡았고 바틀렛 셔가 연출한다. 다우니 주니어는 주인공 제이콥 맥닐로 출연한다.

다우니 주니어는 "극본을 읽기도 전에 아야드의 작품과 바틀렛이 연출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연극 무대에 오랜만에 선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지만, '맥닐'은 크리에이티브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맥닐'은 오는 9월 30일 본 공연을 앞두고 9월 5일 비비안 보몬트 극장에서 선행 상영을 시작한다. 추가 캐스팅은 추후에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