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지막 날, '입단 동기'의 엇갈린 운명… 이강인은 '잔류', 그는 '토트넘행'

이번 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은 단연 이강인이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강호'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프랑스 유력 매체에 따르면, 노팅엄은 기본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88억 원)에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6000만 유로(약 976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PSG에 보냈다. 향후 이강인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10%를 PSG가 받는 '셀온 조항'까지 포함된 조건이었다.
하지만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한마디로 '거절'이었다. PSG가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안에도 이강인을 붙잡은 이유는 명확하다. 2년 전 2200만 유로에 영입한 이강인은 전술적 비중이 다소 줄었을지언정, 여전히 24세의 젊고 유망한 자원이다. 여러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PSG 입장에서 그의 다재다능함은 포기할 수 없는 카드였다. 여기에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막대한 마케팅 가치까지 고려하면, 노팅엄의 제안은 PSG의 마음을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한편, 이강인의 PSG 입단 동기였던 랑달 콜로 무아니(26)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500만 유로(약 81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그를 2026년 6월까지 임대 영입했다.
콜로 무아니는 한때 유럽을 뒤흔든 공격수였다. 프랑크푸르트 시절인 2022-23시즌, 46경기에서 23골 17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PSG에 7500만 유로(약 1,129억 원)라는 거액에 입성했다. 하지만 파리에서의 생활은 기대 이하였다. 지난 시즌 9골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어 토트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그의 속도와 움직임이 기대된다"며 환영했고, 콜로 무아니 역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이렇게 이적시장 마지막 날, 두 '파리 동기'의 운명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됐다. 한 명은 1000억 원의 제안에도 팀이 팔지 않은 '핵심 자원'으로 남아 주전 경쟁이라는 험난한 과제를 마주하게 됐고, 다른 한 명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 끝에 새로운 기회를 찾아 잉글랜드 무대로 떠났다. 다가오는 시즌, 각기 다른 무대에서 펼쳐질 두 선수의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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