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다음은 트럼프? 백악관, '제2의 암살' 공포에 발칵 뒤집혔다

사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야외 행사에서 발생했다.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던 커크는 단 한 발의 총성과 함께 목에서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SNS를 통해 퍼져나간 영상은 경동맥이 관통된 듯한 참혹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미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수사 당국은 범인이 행사장 맞은편 건물 지붕에서 고성능 소총으로 정밀 저격을 감행한 뒤, 지붕에서 뛰어내려 주택가로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전문가의 소행임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즉각 대대적인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검은색 긴소매 티셔츠에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남성의 사진을 전국에 공개하고, 신원 확인에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최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또한, 현장 인근 숲에서 수건에 감싸진 채 발견된 소총 한 정은 사건의 냉혹함을 더한다. 약실에 탄피 한 개가 그대로 남아있고, 탄창에는 세 발의 실탄이 장전된 상태였다. 이는 저격수가 단 한 발로 목표를 완벽하게 제거한 뒤 미련 없이 현장을 떠났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이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의 예고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백악관이 즉각 트럼프의 9·11 테러 추모 행사 장소를 급히 변경하고, 뉴욕 양키스 경기장 방문 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시행하는 등 호들갑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우려 때문이 아니다. 바로 지난해 7월, 트럼프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암살 미수 사건과 이번 사건이 소름 돋을 정도로 닮아있기 때문이다.
당시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는 약 120~150미터 떨어진 건물 지붕에서 날아온 총알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당했다. 범인은 8발을 발사했고, 트럼프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지지자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는 비극이 발생했다. '지붕 위 저격수'라는 범행 방식은 두 사건의 명백한 공통점이며, 이는 특정 세력이 정치적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한 '암살 프로토콜'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힘을 싣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명백한 '테러'로 규정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수년간 급진 좌파는 찰리와 같은 위대한 애국자들을 나치와 대량 학살자에 비유하며 악마화해왔다"고 주장하며, 증오를 부추기는 과격한 정치적 언어가 결국 실탄이 되어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링컨, 케네디 등 4명의 대통령이 암살로 목숨을 잃은 비극의 역사를 가진 미국.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찰리 커크의 죽음은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거대한 폭풍의 서막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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