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정부의 정책투표 방해 행동 중단하라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노조 정책투표를 방해하는 행위를 지금 당장 중단하라”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행정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현장 공무원들은 정부의 정책이 잘못된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다가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 노동정책과 이태원 참사 대응 등 윤 정부의 정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총 투표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지방행정정책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법규 위반'이라며 징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부가 위엄 있고 정책이 정당하다면 무엇이 두렵습니까? 투표를 방해하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부당노동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