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부터 '블랙팬서' 제쳤다.. 영화 '올빼미'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연 유해진과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올빼미'가 예매율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을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왕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릴러다.

 

영화는 인조실록에 나오는 ‘세자는 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병을 얻었고 수일 만에 죽었는데,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라는 문현을 각색하여 담아냈다.

 

즉,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8년 간 인질로 잡혀갔다가 조선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의 미스터리를 파해지는 것이다.

 

예매 2위는 '엔시티 드림 더 무비:인 어 드림'(24.7%) 3위는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10.6%)가 차지했다. 

 

한편, 영화 '올빼미'는 11월 23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