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세계에서 OO가 가장 안 나는 인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인이 냄새가 가장 적다고 한다. 

 

일본 한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겨드랑이 냄새와 관련된 ABCC11 유전자형 중 A 유전자를 여러 인종 중에서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이 적게 생성된다.

 

아포크린 땀샘은 보통 겨드랑이에 존재하는 땀샘이며 체액의 성분은 박테리아에 의해 대사 되는 암모니아와 지방산을 만들어 '암내'를 유발한다.

 

서울에 있는 모 피부과 교수는 “연구에 포함된 집단이 대구시민 100명이라는 상대적으로 편향된 소집단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서양인에 비해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 유전적 소인이 적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여러 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A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어 그는 “겨드랑이 냄새에는 A형 유전자 외에도 육류 소비, 발한방지제사용, 데오드란트,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도 관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