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꿀 2티스푼을 먹으면...

천연 감미료인 꿀은 기침과 인후염을 진정시키고 심지어 위장 증상을 완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은 당분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여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원들은 피실험자의 건강한 식단에 꿀을 포함시켰더니 공복 혈당, 총 LDL(나쁜)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지방) 및 기타 염증 수치가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꿀은 또한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박사는 “꿀이 설탕의 약 80%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에 놀랐다. 꿀은 그냥 설탕이 아니라 희귀 당 유기산, 생리 활성 화합물, 단백질의 복합체”라고 말했다.

 

이 실험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꿀의 혜택을 누리려면 설탕이나 시럽 감미료를 꿀로 대체하라"라고 권고하지만 "비만, 대사 증후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꿀을 비롯한 총 섭취 당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하며 그는 꿀의 과도한 섭취를 주의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