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재개하는 전장연, "일자리 보장해달라"

21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위한 구호가 울려퍼졌다.

 

장애인단체 회원 400여명은 21일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일자리 해결을 요구하며 서울시청에서 시위를 벌였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란, 최중증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문제는 최중증장애인의 고용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탈시설 정책을 줄이고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마저 축소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장연은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 등을 거부하며 다가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을 기점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