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끝나는대로...현대카드 "아멕스 애플페이 연동"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가 지난 21일부터 공식 실시된 가운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도 상반기 내 애플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비자 본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애플페이 등록의 정체 해결했다며 이러한 병목 현상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애플페이는 출시 첫날 얼마간 서비스 관련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당초 현대카드가 예상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짧은 시간에 몰리며 서버 장애를 피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어 아멕스는 아무리 늦더라도 상반기 중엔 연동이 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현대카드는 다가오는 5월부터 프리미엄 카드 라인인 '아멕스센츄리온디자인' 카드 3종을 삼성카드와 아멕스의 단독 계약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국내 단독으로 발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