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내리막 예상하는 업계, '반등은 하반기에나'


경영권 인수 분쟁이 종료된 후 하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이브·KB자산운용·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이 공개 매수에 참여했을 경우 공개 매수 하지 못한 주식들이 시장에 대거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머리는 복잡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모멘텀 상실 등으로 얼마간은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SM 3.0 본격화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4% 떨어진 10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사실상 전날 종료되면서 투자자의 매수세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다가오는 26일까지 833만 주에 달하는 지분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상태다.

 

업계에서는 향후 얼마간은 에스엠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