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눈물을 머금고 55명 용사 호명해..

24일 대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8번째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윤 대통령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라고 운을 뗀 후 25초간 침묵 후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의 이름을 불러보겠다며 서해 용사 55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또한 "한국의 서해와 서북도서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해를 수호한 용사들의 헌신으로 우리의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해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