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獨왕자에 선물 재탄생..덕수궁 전시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덕수궁 덕홍전에서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이 열린다.

 

1899년 6월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의 동생인 하인리히 친왕이 13일간 대한제국을 방문했을 때 고종은 하인리히 친왕을 극진히 대접하고 한국 유물 40여 점을 선물했다.

 

특별전에는 무형문화재의 전승자들이 고종 황제에게 선물한 갑옷, 투구, 갑옷 등을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7월 2일까지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