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은 oo병 위험 ↑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자위 국립대만대학교 의대 피부과 교수팀은 피부의 염증과 건선 등에 사용되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가 골다공증과 골절에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골다공증과 골절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스테로이드 연고 누적 사용량에 따라 5년 동안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1.22~1.34배 가량 높아졌으며, 골절은 1.12~1.29배를 기록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염증성 피부질환을 위한 스테로이드 연고의 사용은 골밀도에 영향을 끼침을 확인했다"며 "환자를 대하는 임상의들은 잠재적인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