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2년 연속 매출 1조 거둬

농심은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 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 매출은 2년 연속 국내외 매출액 1조 원을 넘겼다.

 

같은 기간 신라면 판매량은 16억 6,000만 개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수치다. 신라면은 1986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 17조 5,100억 원, 판매량 약 386억 개를 기록했다.

 

이에 농심은 올해도 국내외 신라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0%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에서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라면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