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라에 간 김정은'? '인공지능 그림' 인기 끌어


'배스킨라빈스에 가서 자유를 만끽하는 김정은을 그려줘' 같은 도발적인 질문에 인공지능 챗GPT의 반응은 어떨까? 이런 창의적인 질문을 하여 답을 받아내는 유튜브 계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계정 '광기의 챗지피티'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여 챗GPT에게 질문을 하고, 그 결과물을 보여주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제시한 질문과 같이 상상만 해본 상황을 가정하거나 '동그란 사각형을 그려줘', '날이 없는 칼을 그려봐' 같은 모순적인 요청을 하고 AI의 반응이 어떤지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해당 모순되는 질문을 하는 쇼츠는 조회수 52만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 2위까지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할 정도였다.

 

요청은 평범한데, 인공지능이 내놓는 답이 엉뚱한 것도 해당 계정에 쏟아지는 인기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영상에서 챗GPT에게 '한국식 알탕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하자, 대문자 'R'을 탕에 넣은 사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학습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 오류를 내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후로도 챗GPT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을 공유하는 계정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 이를 두고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유튜브를 넘어 챗GPT,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어디까지 할 수 있나 하는 호기심과 요구하는 대로 답을 제시하는 조수를 둔 심리도 챗GPT 열풍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