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이승만 '건국전쟁' 관람 인증..네티즌 갑론을박 벌어져

가수 나얼이 1945년 해방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담은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인증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12일 나얼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5:1)킹제임스 흠정역"이란 글을 게시하며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와 성경책 사진을 올렸다. 

 

나얼은 기독교 신자였던 이승만의 영화를 관람했다는 것을 알린 것으로 보이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시선이 많은 터라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네티즌은 "노래 못 듣겠다", "잘못된 역사관과 사상이 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서 신중해야 할 텐데", "잘못된 믿음이 무지를 낳는구나" 등 반응과 "집사님 진정 평안하세요", "대나얼"등의 댓글이 달리며 네티즌끼리 다툼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