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의 함정! 건강한 여름을 위해서는 적당해야 한다?

여름이 시작되면 더위로 인해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만성 신장 질환이나 투석을 받는 환자는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장 기능이 약화한 사람들은 수분과 염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내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폐와 심장에 물이 차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신장은 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신장 질환자는 수분과 전해질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어 칼륨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하면 근육 약화부터 심장 마비까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겠다.

 

그러나 신장 질환자라고 해서 반드시 수분 섭취를 줄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변량과 신장 기능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 섭취량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저혈압도 주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량이 줄어들어 혈압이 낮아진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보충과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저혈압뿐만 아니라 심근 경색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