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축구대표팀 캡틴 낙점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축구 대표팀 '파리 생제르맹'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다. 

 

AF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 대표팀 감독과 논의 끝에 은퇴한 토트넘 훗스퍼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어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 됐다고 전했다. 

 

위고 요리스는 2010년 11월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2023년 1월 프랑스 역대 최장수 주장, 역대 A매치 최다 출전(145경기) 기록을 남기고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의 성적을 냈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각각 준우승,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A매치 66경기에서 36골을 유지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는 등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음바페는 3월 25일 오전 4시 45분 네덜란드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첫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