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신청 거절한 이근, "떡밥 줄 생각 X"


UDT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의 격투 신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 전 대위는 한 매체와의 통화 인터뷰에서, 구제역은 자신과의 갈등 이용해 돈 벌려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떡밥 줄 의사는 없다고 말하며 격투 신청 거절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의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구제역은 지난 2020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해, 이 전 대위는 이에 욕설을 섞인 반박으로 대응했고, 세상을 떠난 구제역의 모친까지 언급하며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후 이번 달 20일 구제역이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오던 이 전 대위와 한바탕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편 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피해를 신고한 구제역에 대한 피해자조사를 종료한 상태이고, 이른 시일 내에 이 전 대위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