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까지 속인 서준원..롯데, 성범죄범 OUT!

부산지검은 23일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인 서준원을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서준원이 2022년 온라인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게 했다"라고 말했다. 15일 검찰은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도주의 염려가 없어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불구속 기소했다.

 

당초 서준원은 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검찰의 보완수사로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가 추가되었다. 이에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구단 징계위를 열어 서준원을 방출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 수위 징계인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준원은 언론의 사실 확인을 위해 수차례 요청을 했으나 구단을 통해 입건 사실을 부인해 왔으며 법원 출두한 이유에 대해 자신은 사기 사건의 피해자라며 거짓 해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