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옥의 철수' 증언 나와.."부상자 남기고 모두 불태워라"

19일 CNN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할 당시 부상자 300명을 대피시키지 말 것을 지시했다.

 

남겨진 부상자 중 일부는 스스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110여단 소속 병사 빅토르 빌리아크는 당시 부대 전체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지휘관 명령에 따라 병사 6명이 제니트에 남겨졌다고 증언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계획적 살인과 결합한 전쟁법 및 관습 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고 러시아군은 이와 관련한 언론 질의에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