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美본사 직원 700여 명 해고…비용 절감 계획 가속화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장이 6월 말까지 본사 직원 740명을 감축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2023년 12월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는 향후 3년간 2%의 직원을 줄여 20억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해고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올해 나이키의 주가는 13%가량 하락했다. 

 

로이터는 "크레디트스위스를 합병한 UBS가 6월부터 5차례 해고에 나설 계획이며, 120억 스위스프랑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