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형 산불 발생.."주민 수천 명 대피"

BC 산불관리국에 따르면 캐나다 포트 넬슨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퍼스트네이션 마을로 번져 총 5280헥타르가 탔으며, 총 13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1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주민 470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비상 접수 센터를 개설하고 이재민을 위해 수백 개의 호텔 객실을 예약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파커레이크에서 시작되어 주말 동안 크게 확대되었으며, 미국 5개 주의 일부 지역의 하늘을 흐리게 만들었다. 

 

보윈 마 비상관리장관은 산불 시즌 초반에 대규모 대피령이 발령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악화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화재 위험이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