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박근형 열정 공연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고도를 기다리며' 앙코르

80대 배우 신구와 박근형의 열연이 돋보이는 '고도를 기다리며'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국립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9회 공연을 가지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기다림 속 인간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준다. 

 

작품에서 두 방라자 중 고고와 디디는 신구와 박근형이 맡았으며, 포조 역은 김학철, 럭키 역은 조달환, 소년에는 이시목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