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포스트

2024-04-18 10:51 조혜영 기자 (timetree@wooripost.com)

네이버페이가 동네 시장과 노점상을 대상으로 한 QR송금 서비스를 18일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가게에서 제공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하여 송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계좌번호 입력의 번거로움과 착오송금의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소상공인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계좌번호 입력을 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출금계좌나 네이버페이 머니를 선택해 송금액(1회 최대 10만 원)을 입력하면 소상공인 계좌로 전달된다.

네이버페이는 향후 전국 각지의 시장 상인회, 소상공인들과 논의해 QR송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