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버거 2.8% 오른다..해피밀·맥카페는 유지

5월 2일부터 맥도날드가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8%로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을 대상이며, 메뉴별로는 최소 100원~400원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의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다.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버거 중 햄버거·치즈버거·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불고기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버거는 400원이 인상된다. 

 

다만, 가족 단위들이 이용하는 '해피밀'과 맥카페 등의 커피 메뉴들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