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난 두바이, "두바이공항 물에 잠겨"

두바이에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도시 일부가 물에 잠겼고, 국제공항도 물에 잠겨 운항에 지장이 생겼다.

 

CNN에 따르면, 16일 최소 160mm의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도로 붕괴가 발생했고, 오만에서는 홍수로 2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여객기들이 보트처럼 물을 헤치고 활주로를 운항했고 17일 오전까지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했다.

 

CNN은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열대성 폭우가 잦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