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바르셀로나 오픈 3회전 진출 실패

라파엘 나달이 3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에게 완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고관절 근육 부상으로 1년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지난 1월에는 다시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해 추가 공백기를 가졌다.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1회전에서 승리했지만, 2회전에서 디미노어에게 패배하여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오픈에서 12번이나 정상에 섰으며, 클레이코트에서의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흙신'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