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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1:51 서도욱 기자 (sdowk35@wooripost.com)

25일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 민주당은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을 의제에 포함했다. 민주당은 이를 언론 공지문을 통해 밝혔으며, 회동 시간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1차 실무 회동에서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영수회담 날짜, 의제 등을 논의했다.

회담에서 민주당은 특검법, 민생지원금, 이태원 참사 특별법·양곡관리법·간호법·노란봉투법·방송3법·김건희여사특검법 등 9개 법안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여권이 수용하기 쉽지 않은 요구라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