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뷰티, '품절 대란' 일으키며 성장세

다이소가 저가 생활용품점에서 벗어나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뷰티 브랜드들의 입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5000원 이하의 다이소 화장품이 SNS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다이소는 최근에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8개나 선보였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확연히 많은 수치다. 2021년에는 화장품 제품이 겨우 4개였던 반면, 현재는 34개의 브랜드와 310여 개의 제품이 입점해 있다.

 

특히 VT의 '리들샷'을 시작으로 손앤박의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 등 인기 상품이 계속해서 출시되며 다이소의 뷰티 부문 매출액은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이러한 성과로 화장품 업계에서 다이소의 입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이소의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화장품과 패션 부문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 연 매출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