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 강제매각 법안에 항소할 것"

중국 공산당에 의해 정보 취득 및 선전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서방에서 정치적 표적이 된 틱톡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사업권을 강제매각 하는 법안에 성명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로이터 통신은 추쇼우즈 틱톡 CEO가 "우리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헌법은 우리 편이고 승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안에는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사업권을 270일 이내에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과 틱톡이 따르지 않으면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매각 시한은 1회에 대통령이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사용자는 약 17억 명에 달하며,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작년 기준 약 1억 5000만 명을 기록한다고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