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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3:36 이상호 기자 (sangho@wooripost.com)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 샤넬 패션쇼에 참석하여 가장 주목받았다.

파리에 머무는 내내 제니는 샤넬 제품을 착용하며 지난 2017년부터 샤넬 앰버서더로 활동한 '인간 샤넬'의 면모를 뽐내 화제가 되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첫날의 제니는 샤넬의 봄여름 컬렉션 재킷에 신상 플랩백을 매치했다.

패션쇼에서는 샤넬의 봄여름 꾸뛰르 컬렉션 중 하나인 진주와 레이스가 장식된 블랙 미니 원피스에 가을·겨울 컬렉션의 하이부츠를 페어링한 제니는 시크하면서 귀여운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역시 '인간 샤넬'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명품 로고가 잘 드러나지 않고 수수한 이미지를 뜻하는 올드머니룩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베이직한 흰색 티셔츠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재킷에 샤넬 스카프를 허리에 둘러 포인트를 줬다.

샤넬 패션쇼에 참석한 인간 샤넬 제니는 패션쇼는 물론이고 파리 체류 내내 착장을 통해 '인간 샤넬'의 면모를 확실히 뽐냈다.